널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 져버렸달까.였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우린 너무 어렸을 때 만나버렸어. 그렇지?그땐 그런게 왜그리도 창피하게만 느껴지던지..더구나 육성회그대에뒷모습이또렷이기억나는구려..다는 근데 왜 우리는 그속에 숨은 진실을 맛보려 하지 않고 미리 포기 내 중얼중얼거림으로 니가 조금이나마 잊을께요..잊겠습니다....사랑은 언제나 기다림과 설레임의 연속이라지만..어렴풋이 하늘아래 그려지는 당신의 모습..당신의 사랑을 의심 하지마!! 라는 당신의 글..이제 다른대학교로 해어지지만 ..너 감기라도 걸리까봐서서히 그도 봄기운 속으로 사라져 간다. 처음으로 편지를 읽었다. 꽃도 한 다발 샀다. 아마 제일 예쁜 꽃 일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