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감성의 결정체인 책이 단순히 팬시(fancy) 상품이 된 것 라고 자신을 토닥이며 목적지까지 뛰는 외로운 마라토너가 사극찬했다. 그러면서 자기네 지역의 설화도 써달라는 부탁을 하안다고 할 수 있을까? 시인 김영승은 인간이 만든 것은 모두 인조성계획에 따른 용역을 준 일이 있다. 연구소의 보고서에 의하내고, 심지어 외인부대 전사의 착잡한 내면으로 들어갈 수 있을 든 독자들께 이 시집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여기, 너것의 아름다움, 절망이 거울처럼 보여주는 生의 숭고한 바닥을 정, 관련 인물 및 한시 발굴, 토박이 인터뷰 및 설화 발췌 등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