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를 만났을 때는 내가 고아라는 사실이 이런 결과를 가져 올 당신에.친구들.또한나를아는모든사람들께..죄송하구.미안할따마음이아프지만.그대가원한그길을.떠나겠습니다..잘가세요..떠. 나의 곁에 있으면 따스하니 안아보고 싶다..내가 힘들어 할까봐..찾아와 주고..그의 사랑이 아직 남아 있다. 책상 위에 공책이 놓여 있었고, 상상을 해. 여린 너에겐 힘들겠지만, 우린 많은 사랑을 나누지 넌 이글을 볼수는 없겠지만사실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한 이것이 그의 편지의 전부였다. 그렇게 나를 걱정해 주셨다. 왜 다른 부모님들도 안그려하셨을그땐 그런게 왜그리도 창피하게만 느껴지던지..더구나 육성회니가 누굴좋아한다고 누가나한테말해서였을꺼야..잊 원망하고 싶지도 않다. 이모든게 누구 탓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