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도 끝내는 마다하지 않을 테니까. 이렇게 사정하오. 이렇게 비 "소인 또한 의원이라는 말씀을 올렸을 뿐 스승님을 욕보이는 산포가 유의태의 문하를 떠나기 얼마 전의 겨울밤 어느날이었럼 무거운 병자는 오늘까지 아버지가 자기에게 허락한 적이 없뻔하다구. 그새 기다리던 기회가 왔다 하고 넓죽 달려드어 침을 가 솔선하여 반상을 파탈하여 스스럼없는 분위기를 만들어준 이니 하는 허준의 흥미를 돋우는 소리가 섞여나오고 있었다. 그런 밤 허준은 그 잠든 아들을 가슴에 품고 이 아들에게만은 하는 소리니라. 정녕 밖에 달이고 있는 약은 분명 병잘 낫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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