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결의가배어있는목소리였다이목소리에상훈은마음속깊은곳으로부터조그만떨림이생겨나곧온몸을휘감아올라오는것을느꼈다지금이순간주석이어떤생각을하고있는지분명히알수있었다상훈은주석의손을놓고조용히일어섰다이제자신이이외로운지도자옆에있는것은별로의미가없다는생각이들어서였다주석과상훈은잠시이별의눈길을나누었다이때군복을입은한사람이황급히뛰어들어왔다온얼굴에땀이맺혀있는것으로봐서대단히중요한소식을갖고왔음에틀림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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