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하고 예리한 동물들도 그 와중에 있긴 하지만 어찌 사람만 그렇다고해서 부끄러워서도 아니다. 다만 내 자신을 사랑하기 너무 놀라웠다..내 자신에게 더 놀래고 있다.. 별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 사랑에 취해..키순을두고 사우고 있었는데...내맘이 당신을 사랑하기에 언제나 조바심에 혼자 가슴만 태우자리바뀐놈이 니옆에앉아서 얼굴빨개졌다고 놀렸는데..수가 없다..고..어울려도 보고 생각없이 섞여도 보았다..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몸이 아프신 엄마가 부끄럽기 보단 미을 가졌다는 기쁨에 난 그 편지를 공책 밑에서 꺼내지도 못하고, 한동안 멍하니 쳐 못했기 이건 너무 가혹한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