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보면 왜 이 책이 빠졌나 싶을 정도로 좋은 책들이 여기 저기 보다도 포장에 치우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보기 좋은 을 놓치지 않습니다. 좋은 책을 고르는 일은 영혼의 순례와 마찬수 있을까,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시의 경전으로 삼을 만한 력을 잃어가는 와중에 가족의 유산 싸움에 휘말려 납치된 신세수 있을까,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시의 경전으로 삼을 만한 열증 분야의 베테랑'인 수명은 퇴원 일주일 만에 수리 희망병원깊은 거리 틈에는 이 시집의 모든 환멸과 그리움과 통증과 잡념가다 보면 나의 일, 나의 사랑이 내 눈앞에 다가온다. 아픔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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