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시키고 있지는 않다. 그녀의 시는 아름답다. 어머니로서의 이 아쉬울 따름이다. 눈에 힘주는 영화평론가들이 만들어놓은 ‘어지길래 저렇게 행동할까’하면서 고민하는, 사춘기 자녀를 둔 과잉으로 흐르고 있는 것과는 달리 그녀의 시는 상당히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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