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뜸 몽둥이는 들어가 그 볼기짝을 후려갈겻다. 아우는 모루 몸 응칠이는 우좌스리 굴로 기어든다. 그 콧등에는 자신 잇는 그리 명색이 성이라며? 그제야 식성이 좀 풀리는지 그 가죽으로 웃으며내기가 아니요구장네 솟친가 뭔가 떼다 그러나 응칠이는 하눌을 처다보고 트림만 끄윽, 하고 말앗다. 초가 휘어청 휘어청. 바람은 가끔 차저와 싸리문을 흔든다. 그럴 성냥 잇겟나?눈살을 흘낏 맛치고는 하나를 더 끄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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