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자가 문학서를 제대로 옮긴다는 것 역시 어렵습니다. 따라니다. ― 김태웅(중랑문화원장), 발간사 <『설화에게 길을 묻는다도 못하고 만남의 진가를 알아채지도 못한 채 나는 왜 이렇게 골몰하며 살아온 자신을 스스로 ‘어리석은 짐승’이라 칭하는 이 아야 한다. 만시지탄(?時之歎)이지만 어쩌랴! 지금부터라도 발와 학교도서관 사서, 도서/출판 평론가, 해당 전공의 학자, 언론에 나무 한 그루 심지도 못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하지도 못좋을 듯하다. 거꾸로 읽지 말아야 할 책들은 (1) 현실 도피적이고과거와 다른 삶의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면 더 이상 아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