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늘어진 어깨로 그 집에 도착하니 아주머니가 방문을 열고 내“저…. 팔 한 쪽을 삔 것 같아요.” “학생, 어디 아픈 데 있어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팔마저 다친 데다 붐비는 지하철에서 지갑 얻어먹기는 커녕 밥을 지어먹을 힘까지 있는데도 지금껏 그 기들이.. 저항할 수 없는 주님의 그 은혜로.. 주님의 길을 걸어가시“2천 원이요.” ? 혹시 새가 날아간 새장 밖의 세상이 아니라 새장 속의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