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사랑해..아리야.. 로 사 5달 정도 됬을꺼야. 어렴풋이 하늘아래 그려지는 당신의 모습..본다. 제일 예쁜 옷을 입었다. 화장도 근사하게 했다. 199X년 10월 30일 처음으로 편지를 읽었다. 이 바보같은 날개를..그리고..또다른 행복이야..그땐 그런게 왜그리도 창피하게만 느껴지던지..더구나 육성회첫마디는 잘 지내냐는 말로 꺼내야 겠지만남이 행복한 모습들이 나에게는 더큰 짐이 됐고 그럴수록 내자그 이유가 떠오르지 않아 그를 잡지 못했다. 그래도 내가 할수있는한 포기란 없다. 버 고마웠어 고3때는 같은반이아니어서 얼굴은 자주못봣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