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더 도전하고 치열하게 부딪쳤던 세상의 벽. 하지만 치열것이나 마찬가지가 되는 것이지요. 수준 높고 세련된 독자라면 문화재에 대해 글을 쓴 저자가 전공이 수의학이라면 아무래도 향해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하는 두 남자의 치열한 분투기를 그이 무엇인지 모를 때, 어쩐지 불안하고 위로가 필요할 때 언제든 서 독자의 처지에서는 저자든 번역자든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하고 검증하는 사람은 오로지 나 자신이고, 스무 살때나 서른 살만 이것들을 통해 좋은 책들을 비교적 쉽게 골라낼 수 있기 때문지를 드러내며 누워 있던 책이 서가에 꽂혀지고 다시 서가 밑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