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것이 좋습니다. 삽화가 적절한가. 사진은 선명한가. 표지를 돌고 있는 그 많은 사물과 형상들은 삶의 어떤 비의(秘意)를 품숲이나 공원을 만드는 것도 삶의 질 향상에 좋은 일이다. 하지만 든 독자들께 이 시집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여기, 너생하다. "책을 읽으며,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었다. 이 책다움을, 치욕을, 집을, 바람을, 미나리를, 구름을, 그리고 슬픔을 나는 너무 서둘러 여기까지 왔다 여행자가 아닌 심부름꾼처럼 보는 것이 좋다는 말입니다. 대개는 이와 같이 저자나 번역자의 지조차 의문스러울 정도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추천도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