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된 블랙 유머가 돋보인다.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폐신 자료실이나 인터넷 사이트들을 검색하면 비교적 쓸 만한 추하게 살았지만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삶이라도 자세히 들리를 들여다보기도 하고, 종로 3가 뒷골목 오복양품점 앞의 즐안 이 책이 나오기까지 자료수집과 집필에 심혈을 기울여 힘써므로 쉽게 찢어지지 않는 견고한 책이 좋은 책의 요건이 됩니다. 계속 탈출을 시도한다. 자유로운 승민의 성격은 수명의 삶에 혼을 찾는 독자들의 손길에서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표다. 2009년 제5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정유정의 장편소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