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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은여타의인자한불존의모습이아니었다자세나형상은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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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2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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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의마음을연결시켜준무영탑이었기에어느날인가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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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7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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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기침소리와함께무영탑이바라다보이는길목에두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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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5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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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하늘 저켠부터 푸른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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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봉자 | 5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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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핀 들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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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철 | 7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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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명의장문인들은뿔뿔이흩어져각기십여장이나뒤로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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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13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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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벗지는못했다그런데가혹한운명의시련이그를혹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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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12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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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돌아보지않은탓에먼지가두텁게앉아있는데다음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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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6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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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듯했다그녀의눈까풀이살풋이감기며반짝이슬이맺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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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4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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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진성은마면을바라보는순간심금이떨리는것을금치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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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12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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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소문이란믿을게못되었으나그들에관한한그렇지가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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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16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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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영탑은위로오를때마다조금씩작아지는석실이있었는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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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15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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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가사이로난좁은길을걸어가는천무영의모습은쓸쓸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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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8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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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후한음향이일더니그의전신에서으스스한청광이발산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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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19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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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진성은그가가리키는곳을바라보았다대전안쪽으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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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11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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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짧게대답한후은은한벽광이감도는눈으로주위를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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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12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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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은비로소현실로되돌아왔다그의천진한얼굴에어울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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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7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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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처음부터 풍덩빠지는 건 줄 알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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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혜 | 20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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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켜쥔그의주먹에서우두둑하고뼈마디으스러지는듯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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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43 | | 2013-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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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진성은대경했다자신의공격이바다에빠진돌멩이처럼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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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은지 | 22 | | 2013-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