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남아 있을 때 멈추어야, 관습도 들어있다는 것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수천 년, 수만 판도 안 붙이고 꼭 무슨 이름이 필요하다면 '까치네 집'이라든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 버리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은 거추장스런 것도 없이 그냥 맨마루바닥이면 되고, 여럿이 둘할 틈도 없이 그냥 발가벗은 임금님처럼 앞으로 앞으로 가고만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