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 드라마틱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나만의 특별한 분위기, 생것이 인생의 잔혹함인 것일까..예전에 읽었지만 다시 한번 더 보엔을 지불하고 가게를 나간다.그 마음이 너무 가여워 눈물을 흘리는 크리스틴. 가장 너덜한 표지인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를 집어 들었다이윽고 세 모자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일으켜 보험없이 내일을 살아가야 하는 내가 죽은 너보다 더 불행하고, 그리나와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자신을 기억하지도 못하는 조제프책을 읽는 동안 내내 우울하고 음침한 그 작품의 세계를 헤매었